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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우스 이야기/국내

여군에 어울리는 여자 가수 1위, 에프터스쿨 - 가희


군복무 기간이 이슈가 되고 있는 요즘, 여자들도 함께 군생활을 한다면 국방의 의무가 조금은 가볍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 만약 여자 가수들도 군대에 간다면, 가장 씩씩하게 잘 해낼 것 같은 가수는 누구일지 네티즌들에게 물어보았다.

지난 9월 21일~9월 27일까지 음악포털 벅스(www.bugs.co.kr)에서 ‘여군으로도 어울릴 것 같은 가수는?’ 라는 주제로 벅스 투표를 진행한 결과, 49%의 높은 지지를 받은 가희(애프터스쿨)가 1위를 차지했다.

네티즌들은 ‘무대 위 카리스마로만 비교해도 여군은 박가희뿐!’이라며 여군으로서도 손색이 없다고 평했다. 가희는 요즘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위는 205표(29%)를 얻은 씨엘(2NE1)이 올랐다. 평소에도 씩씩하고 당찬 모습을 보여준 씨엘은 ‘Go Away’ 뮤직비디오에서는 카레이서로 분장, 이별의 상처를 당당하게 극복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씨엘의 씩씩한 모습이 여군의 강인한 모습과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다. 2NE1의 ‘To Anyone’ 앨범은 공개당시 전곡이 벅스 차트에 오르며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했다.

3위는 ‘dB Rider’로 활동중인 손담비가 9.3%의 득표율로 선정됐다. 파워풀하고 섹시한 댄스가 매력적인 손담비는 지난 28일 처음으로 5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미니 콘서트 형식의 팬미팅을 가졌는데 여자들보다 남성팬들의 참석이 많았다는 후문이다.

4위는 8.6%의 득표율을 얻은 현아(포미닛)가 차지했고, 5위와 6위에는 각각 전효성(시크릿), 소유(씨스타)가 올랐다.

한편 이번 벅스 투표는 추석 연휴의 기간으로 전반적으로 참여율이 저조함에도 불구하고, 1위와 2에 집중적으로 표가 몰려, 치열한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