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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띠의 이야기

현대 M카드 카드대금 이중결제, 책임회피 조심하세요. - 필독-



현대 M카드를 신청하고, 첫 달 이용요금이 나왔습니다.

결제일에 맞춰서 바로 입금을 했어야 당연한거겠지만, 이런저런 사정에의해서 통장에 잔금이 없어서 아내에게 돈을 먼저 받고 결제일의하루가 지난 뒤 직접 결제를 하게 되었는데요,

커드대금 연체되면 신용도에 문제가 있을까싶어 현대카드 사이트를 통해 선결제를 했습니다.

선결제 메뉴 처음에 '예약결제'라는게 있습니다. 그렇게 예약결제를 하고나서 통장 잔고를 보니, 여전히 있더군요..

말그대로 예약결제..

신용 등급하락의 불안함을 옆에 조그만 버튼이 위로를 삼는듯 있었습니다.

예약결제를 하고나서 나타난 바로결제(?) 버튼이 있더군요.

예약결제를 한 금액에 한해서 먼저 결제를 한다는 서비스라는.

그래서 그걸 누르고 카드대금이 나간것을 확인하고서야 마음을 놓았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지..

돈이 들어올 곳이 있어서 제 통장으로 돈이 들어왔는데 (이 돈으로 자동이체되어있던 아파트관리비를 내고 나머지 돈으로 주식을 하려했었는데....) 

주말을 포함하고, 3월 1일 삼일절이 지난 오늘에서야 알았네요.

저녁 7시가 다 되어서 이중결제로 한번 더 인출해 간 것.

그래서 자동이체되어있던 아파트관리비가 빠져나가지 않았고,

오늘 30포인트를 넘나들었던 아침 주식시장을 보면서 현대카드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며 허비해야했었지요.

당연히 카드결제가 이루어지면 같은 결제가 이루어지지않도록 조치를 취하는게 당연한건데,

현대카드측에서는 이중결제 되는건 당연한거니 통장에 잔고를 없애야한다고, 그리고 결제 페이지에도 그렇게 씌여 있다고합니다...

뭐, 이런 어의없는일이 다있는지...

덕분에 제가 사려했던 주식(하이닉스) 3%의 이익을 보면서 놓쳤고....

아파트 관리비 연체이자 5600원....

이게 적은 금액이었으니 망정이지...

억대, 수십억대의 거래를 하는 사업가들에게 이런 일이 생겼다면, 그때에도 "통장잔고를 비우셨어야죠?"라고 발뺌할 수 있을까?생각해봅니다.

이런 결제 프로그램의 오류를 바로잡지않고서 그런 오류를 묵인하고 그냥 넘어가자고하는 현대카드사에 화도났었고,

그냥 돈을 날려야하는 마음에 괴씸해서 3일동안 카드사에서 연체이자를 받는거만큼 3일간 가져갔던 원금의 이자를 넣어달라는 말에 알았다는 전화가 왔는데요..

오늘 중으로 넣어준다던 그 이자는 말뿐이었고,

10시 이후로 최대한 빨리 입금해주겠다는 이중결제 카드대금은 11시 30분이 되어서야 들어왔습니다.ㅡ,.ㅡ

이런걸 연회비 15000원을 내면서 쓰고있는 나도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다른 카드사에서도 이런 일이 비일비재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런일 안생기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