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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야기

스테디캠 DIY 제작 #1

 

아띠입니다.^^

 

스테디캠 제작한다고 한지 벌써 한달이 넘은것 같은데, 이제서야 올리게 되는군요..

 

그동안 스테디캠 DIY를 위해 이곳저곳 사이트를 돌아다니고 유튜브동영상 등을 참고하여 스테디캠 만들기위한

발판을 만들었다고 하면... 믿으시려나 모르겠네요.ㅎㅎ

 

나름 완성도있는 스테디캠을 만들기 위해 머리쓰고 정보 검색을 하다보니... 이렇게 까지 되었군요.

 

일단 기본적인 스테빌라이저의 모델은 일본의 스테디캠 DIY의 유튜브 동영상을 참고하였습니다.

 

自作カメラスタビライザ−(自作ステディカム)Camera Stabilizer DIY Steadicam

 

위의 유튜브 동영상 링크 클릭하면 대략적인 롤모델이 나온답니다.

 

 

기본적인 모델을 보면 LENSSE사의 I-Steady Camera Stabilizer과 거의 비슷한 느낌으로 제작하였네요.

(물론  LENSSE사의 I-Steady Camera Stabilizer의 스테디캠은 10~15만원의 가격대를 형성하여 저렴하지만, 핸드폰 및 소형 카메라를 위한 스테디캠이기 때문에 무거운 DLSR같은 카메라를 설치하는데는 무리가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려는 DSLR에 설치, 사용하는데 무리없도록 일본인이 스테디캠을 제작하였더라구요.

 

어느정도 도안이 동영상에 보여지고있어서 이를 바탕으로 만들면 어렵지 않을꺼라는 생각이었지요..ㅎㅎ

 

 

하지만 여러 정보 수집하던 중 기둥역할의 3T(3mm)알루미늄의 두깨가 얇은것은 아니지만, 휘어지기 쉬운정도의 두께인지라

그부분을 보강하고, 그러다보니 윗판과 분리시킬 이유도 사라지게 되었고,

가장 중요한 핵심부품인 짐볼 컨트롤 부분의 취약때문에 이부분을 많이 개선하고하 하였습니다.

동영상에서 보이듯이 한쪽 끝부분으로 핸들이 하중을 버티다보니 금방 휘어지기 십상이지요.

 

 

 

이렇게 머릿속에 도안을 맴돌면서 재료를 구하려다보니, 캐드(CAD)로 도안을 만들게 되더라구요..

(이놈의 결벽증..ㄷㄷ)

 

캐드를 잘하는것도 아니지만, 어느정도 기초적인 도안 만들정도는..ㅎㅎㅎ

 

요렇게 만들어진 도안입니다.

 

 

 

 

 

 

모든 두께는 5T(5mm)로 왠만해서는 휘지않을 튼튼한 두께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핸들부분역시 한쪽부분에 나사로 마감하는것이 아닌 양쪽 20mm의 기둥을 세워 핸들의 위치조정이 가능하도록 도면을 그렸지요.ㅎㅎ

 

음....

 

도면으로는 잘 감이 안오실것같은데.... 나중에 만들어지는것을 보시면 오호~! 하고 감탄하실만한것으로 만들었습니다.ㅎㅎ

 

문제는 알루미늄 가공업소에 도면을 보내고 만들어 달라고 견적을 내봤는데...

 

부품 하나하나의 가격이 2~3만원씩이라는....ㄷㄷㄷ

부품당 가공비가 붙기때문에 작은것이든 큰것이든 비용이 붙는다 하더라구요..

기둥이되는 20mm 알루미늄은 너무 두꺼워서 10mm이하로 줄여야한다고 하고..

 

계산해보니 총 7덩어리... 약 15~20만원의 금액이 발생합니다....+_+

 

알루미늄만 그정도 가격이라니.. 이것저것 부품을 다따지면 차라리 고생안하고 멀린을 사는게 훨씬 낫겠군요..ㅡ,ㅡ;;

 

깔끔하게 제작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직접 가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알루미늄 각재를 사서 만들면 그래도 좀 싸게 만들겠구나 생각했거든요..ㅇㅅㅇ;

 

일단 도안 만들고 하겠다고 마음먹었으니 알루미늄 몽둥이라도 만들어야겠지요?ㅎㅎㅎ

 

다음에 재료 구입하고 일을 벌여놔야 할 것 같습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