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이야기/국내

여름휴가에 피서지, 유원지, 강원도 정선,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등등 돌아다니고 돌아왔습니다. 초보운전 딱지떼는 여름여행~ -4-



다음날.

정말 뜨거운 아침이었습니다...

강원도 정선 레프팅 계곡이 그리울 정도로.....ㅜㅜ

11시 30분쯤 퇴실하여 이번에는 근처에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고고씽~

여주에서 할건 다 해봐야하잖아요?ㅎㅎ

주유소에거 휘발유를 넣고 네비게이션을 믿고 계속 갔었는데 제 네비게이션은 좀 구형이라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가면서 콩전문 식당에 차들이 많이 서있는것을 보고 저기가 맛집이구나 싶어서 비지장과 순두부찌게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었는데, 이름을 깜빡했군요... 여주의 두부요리 전문점이었습니다.
(아직 프로블로거의 길은 멀고도 험하군요. 기본자세가 안되었습니다..ㅠ_ㅠ)

그렇게 점심을 요긴하게 먹고 가는길에 먹음직한 참외직판장이 보여 참외도 하나 샀습니다.
(여주하면 '여주쌀'이 유명하니 쌀을 사갈까 했는데... 조금 엄하더라구요.ㅋㅋ)

여자친구와 둘이 놀러가서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리...@@;

그리고 다시 명품 아울렛을 향해~

근처 주소를 찍고 출발하게 되었는데, 몇번을 돌고 돌아서 나중에는 어느 행인에게 묻고 제대로된 길을 찾아 가게 되었지요.

프리미엄 아울렛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유럽풍의 상당히 고풍적인 건물들이 인상깊습니다.
 


아이들은 광장 분수대에서 신나게 놀고있고, 역시나 햇빛은 따갑습니다.ㅇㅅㅇ

그곳에서 여기저기 쇼핑을 하며 이것만은 꼭 사자 맹세했던 신발을 보기에 앞서, 옷과 악세사리를 보러 돌아다녔습니다.


처음 가보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저에게는 신기하기만 했었지요.
 
명품 아울렛으로 유명하기에 구찌, 샤넬, 불가리, 아르마니 등등의 비싼 외국 명품들이 즐비할줄만 알았는데, 나이키나 아디다스, 닥스, MCM등 여러 메이커들이 다같이 자리잡고 있더라구요.

(뭐, 그렇다고 위에 말한 메이커가 명품이 아니라는건 아니구요, 대중적인 메이커도 있다는 것이지요.^^)

거기서 모자랑, 악세사리들과 옷들을 보면서 이러다 신발을 못사지싶어 바로 신발매장으로 갔더랍니다.

여기 여주 아울렛에서는 대체적으로 이월상품이 많기 때문에 싸긴하지만, 특히~! 싼 제품이 있으니.. 바로 신발~~

거의 절반가격으로 살수 있더랍니다. 이월상품도 아닌것같은데 말이지요.^^;

흰생 운동화를 여자친구와 둘이 커플룩으로 맞출까 해서 비슷한것으로 두 켤레 골라 샀지만, 9만원이 조금 안되네요.ㅎㅎ

가끔 깜빡하는 저와 여자친구에게 필요한 다이어리 수첩을 MCM에서 세일을 하는 바람에 여친님께서 무리하셨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번여행에서 커플룩이 많이 생겼네요.

몇달전에 맞춘 불가리 커플반지.

아는 분께서 여름 휴가 즐겁게 보내라고 비치웨어 셋트를 엄청 싸게 주신, 비치웨어 셋트,
(1탄 사진에 나온 파란 줄무늬 반바지와, 별모양 나시후드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장만한 운동화,

MCM 수첩,

암튼 커플이 되어 같은것을 공유한다는 것은 참 즐거운것 같습니다.^^;

그렇게 다이어리까지 사고나서 악세사리점에서 딱맞는 모자를 발견~! 바로 여친님에게 받쳤더랍니다.ㅎㅎ


이렇게 짧지만 긴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어찌나 막히고 힘들었던지...


다음에는 더 좋은곳을 놀러가자고 약속하며 이렇게 여름휴가를 마쳤습니다~


물론 저는 이번주말까지 휴가지만....>ㅁ<

4탄 끝~

여름여행기 모두 끝~~